시간 여행자인 엄마와 머글(일반인)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미로는 시간을 스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시간을 스킵할 때 생기는 공백의 시간은 두 번째 자아인 ‘공백 미로’가 채우며 살아가는데.. 초등학교 교사가 된 현재,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를 담당하는 공백 미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토요일에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몰랐던 '미로'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면서 고장난 스스로의 삶을 바로잡기 위해 시간 여행자인 엄마에게 도움을 청한다.
2021년 청주국제단편영화제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으로 영화에 발을 들였다. 2022년 <녹는 점>과 2025년 <적>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