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 축구 경기 후 자신의 이상형을 이야기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된 시는 그의 마음에 들기 위해 곱슬머리를 곧게 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머리가 곧게 펴질수록 자신만의 모습을 잃어가는 시. 첫사랑과 우정,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 사이에서 갈등하던 시는 결국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게 된다.
릴리 링은 대만의 영화감독이자 국립대만예술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 of Arts) 석사과정 졸업 예정생이다. 인간의 내면과 젠더,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를 작품을 통해 탐구한다. 글쓰기를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영화를 세상과 소통하는 매체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