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에디는 학교의 별난 친구들과 펑크 밴드를 결성한다. 뜻밖에도 학교의 아웃사이더들에게는 영웅이 되지만, 인기 학생들과 수녀들, 말썽꾸러기 복사소년의 미움을 사게 된다.
왕따의 삶은 고달프다. 학교 퀸카들에게 매번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게 일상인 여고생 에디의 삶이 그렇다. 그러나 펑크가 모든 것을 바꿨다. 게시판을 청소하다 발견한 전단지를 들고 호기심에 절친 프랜시스와 함께 간 펑크 공연에서 에디는 실력이 형편없는 드러머를 대신해 무대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에디와 그녀의 범상치 않은 친구들은 엄숙한 카톨릭 학교의 숨막히는 분위기를 돌파하는 펑크 밴드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세상은 순응하는 사람들에게 관대하다. 그러나 순응을 바라는 세상에 완전히 들어맞지 않는 내가 결코 낙오자는 아니다. <루저들의 반란>에 담긴 위트있는 메시지는 사회적 가치나 신앙에 진실하면서도 얼마든지 자신만의 가치관을 피력하는 강인하고 독립적인 개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SXSW 영화제에서 상영된 유쾌한 하이틴 코미디 소동극인 이 영화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재치넘치는 음악의 향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최은영)
두 감독은 오랜 시간 기존 제작 시스템 안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지만, 결국 직접 제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주변의 도움과 자체적으로 마련한 제작비를 바탕으로, 주인공 소녀들처럼 대담하고 거칠면서도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담은 영화를 완성했다.
두 감독은 오랜 시간 기존 제작 시스템 안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지만, 결국 직접 제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주변의 도움과 자체적으로 마련한 제작비를 바탕으로, 주인공 소녀들처럼 대담하고 거칠면서도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담은 영화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