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지에서 살아가는 에키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기억하기 위한 유품을 찾는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와 산사태, 쓰레기를 뒤지는 사람들과 거대한 중장비의 위협 속에서 어머니의 흔적이 영영 쓰레기 더미 아래 묻혀 버릴까 두려워하는데...
아마르 하이칼은 인도네시아의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자카르타예술대학교(Jakarta Institute of Arts)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남성성과 정체성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Chorus of The Wounded Birds〉은 2025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2024 토론토 릴아시안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2023 미니키노 필름 위크(Minikino Film Week)에서 국내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