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의 형태

목소리의 형태

A Silent Voice

배리어프리
  • 일본
  • 2017
  • 129min
  • 애니메이션
  • color

시놉시스

나는 네가 정말 싫었다.

너를 다시 만나기 전까진…

따분한 게 질색인 아이, 이시다 쇼야.

간디가 어떤 사람인지, 인류의 진화과정이라든지, 알게뭐람.

어느 날 쇼야의 따분함을 앗아갈 전학생이 나타났다. 니시미야 쇼코. 그 아이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쇼야의 짓궂은 장난에도 늘,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 짜증난다.

그의 괴롭힘에 쇼코는 결국 전학을 갔고, 이시다 쇼야는 외톨이가 되었다. 6년 후, 더 이상 이렇게 살아봐야 의미가 없음을 느낀 쇼야는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간다.

처음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목소리. 두 사람의 만남이 교실을, 학교를, 그리고 쇼야의 인생, 쇼코의 인생을 바꾸기 시작한다.​ 

 

베리어프리버전 연출 : 장건재|베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 최희서​ ​

프로그램 노트

레이코 요시다 만화 『목소리의 형태』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원작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목소리 뿐 만이 아니다'를  섬세한 인물간의 관계 묘사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영화는 청각 장애를 가진 니시미야 쇼코를 둘러싼 우정과 사랑을 주요 골자로 한다.  바깥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행동 등의 표면적인 정보만으로 서로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들이, 시간이 흐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순간을 인물들의 성장으로  이어간다. 감독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언어적 소통을 넘어서서 '서로에게 닿을 수 있는 마음의 전달'이 중요하다는 것을 표현한다. 야마다 나오코 감독 특유의 시선과 연출이 단순히 영화적 표현을 넘어 하나의 메시지로 다가갈 때, 영화적 언어에 대한 가능성에 새삼 놀라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최휘병) 

스틸컷

감독 정보

야마다 나오코

교토 출신인 야마다 나오코 감독은 2004년 교토 TV 애니메이션 <케이온!>으로 첫 감독 데뷔를 하자마자 사회적인 붐을 일으킬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하며 여러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교토 애니메이션의 대표 감독이기도 한 야마다 감독은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섬세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세심하게 묘사해내는 감성 애니메이터로 수많은 찬사와 지지를 얻고 있다. 

장건재

<한 여름의 판타지아> (2015)를 연출한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