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영화제(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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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동자
Action Dongja
동자승들이 기거하는 보석사(寺)에 아홉 살 소년 진구가 새로 들어온다. 말이 없고 소심한 진구는 다른 동자승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또래인 돼지스님이 진구를 자상하게 챙겨준다. 어느 날 인근 절에서 열리는 연등행사에 사찰식구들이 참가하러 모두 떠난 사이 도둑이 들어 불상과 탱화를 훔쳐 달아난다. 그 사고로 칼에 찔린 큰스님은 병원에 입원하고 절에 남았던 진구와 세 명의 동자승은 다른 동자승들에게 비난을 받는다. 유일한 목격자 진구는 불상과 탱화를 찾기 위해 정법, 가진, 돼지스님과 함께 몰래 절을 빠져나와 도둑을 잡으러 떠나는데…….. 도둑맞은 탱화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동자승들의 유쾌 상쾌 통쾌 어린이 액션 활극!
90년대까지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소비됐던 토종 '액션 무술 활극'이 사라진 지금 어린이 액션을 표방하는 <액션동자>는 흔치 않은 길을 걷고 있다. 과연 이 영화의 눈높이는 어디에 맞춰져 있을까? 바로 어린이의 당당함이다. 주인공 진구는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없게 되자 고아원이 아닌 절에 맡겨지고 또래의 동자승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내면의 상처 때문에 말을 하지 않던 진구는 시종일관 밝고 긍정적인 친구 동자승과 함께 다니며 말이 트이기도 한다. 절에서 발생한 사건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끝까지 행동하는 모습 속에서 <액션동자>의 장점은 더욱 빛을 발한다. (강도영)
1969년 서울 출생. 1993년도 상업영화 촬영부로 들어와 20여년을 촬영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영상분야에서 촬영감독으로 작업을 해오다 2014년에 기획했던 작품이 투자를 받으면서 시나리오에 참여 감독으로 데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