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는 매해 긴급한 아동관련 의제를 포착해 심도깊은 논의로 발전시키고, 어린이 관련 문화산업 및 어린이 담론에 유의미한 제언을 던지는 문제적 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의 영상문화산업에서 소멸된 존재인 어린이에 대해 주목하며 <K-콘텐츠의 시대, 어린이는 어디 있나> 란 주제를 설정했습니다. 국내 각 분야의 아동·미디어·교육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오늘날 한국의 영상문화산업 내의 문제적 상황들을 포착하고, 어린이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환경 조성에 대한 비판적 논의와 더불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다루고자 합니다.